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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출간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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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자료를 통해 본 '天'의 본의와 변천 연구

박성우, 문치웅 2020-03-16 13:57:26 조회수 1,176



 

문자의 형, 음, 의는 인류 사회와 함께 수없이 발전하면서 본래 의미는 파생되고 변화되어 왔다. 이러한 결과로 오늘날 문자 천공 해석에 많은 어려운 문제를 주는 동시에 고문 자료 해석에 있어 오류를 초래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본문에서 다루고자 하는 '천' 또한 이러한 종류에 속하는 대표적인 글자로 현재 우리에게 익숙한 '天空(하늘)'으로 풀이하지만 선진량한 시기의 전래 문헌 기록에서는 '천황', '천제', '천신', '천주', '천왕' 등 인물 관련 칭호로 주로 신성시되는 대상과 함께 사용되기도 하였다. 아울러 '천'은 문화적인 요소로 '제천(하늘에 제사를 지냄)'이나 고대의 국가 건국 혹은 통치와 관련되어 절대적인 명령의 의미인 '천명(하늘의 명령)'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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