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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史와 古代』 69권 기획특집 논문
2022년 5월에 홍익재단에서는 <근대 일본의 한국 고대사 왜곡>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여기서 발표된 논문을 수정·보완하여 2022년 8월 『先史와 古代』 69권에 《고려·조선 및 근대 일본의 단군·고조선 인식》이라는 특집으로 게재하였다.
수록된 논문은 「『삼국유사』 「고조선」조의 古記論」(김성환), 「일제강점기 단군부정론과 고조선 영역축소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 오다 쇼고와 이마니시 류를 중심으로 -」(오현수), 「이마니시 류(今西龍)의 고조선 연구와 문제점」(조원진) 등 세 편이다.
「『삼국유사』 「고조선」조의 古記論」(김성환, 전경기도박물관)
고조선 건국을 다룬 삼국유사 고조선조 고기의 성격을 규명하고, 단군전승에 대한 논의를 심화시켰다.
「일제강점기 단군부정론과 고조선 영역축소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 오다 쇼고와 이마니시 류를 중심으로 -」(오현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일제강점기 조선 지배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단군을 부정하고, 단군조선 시기의 영역을 축소·왜곡하는데 앞장섰던 오다 쇼고와 이마니시 류의 논리 전개상의 문제점들을 확인하였다.
「이마니시 류(今西龍)의 고조선 연구와 문제점」(조원진, 한양대)
고조선의 존속기간과 영역을 축소하고, 한사군의 위치를 최대한 한반도 남쪽으로 비정한 이마니시 류의 주장이 문헌·고고학 자료를 통해 타당하지 않음을 지적하였다.
위 논문들은 홍익재단 논문출간자료실(http://hongikf.org/sub/sub05_06.php)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