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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재단 지원 공동연구, 일본 역사교과서 분석팀 연구 개시

본부 2019-08-27 15:02:10 조회수 2,484

홍익재단 지원 공동연구

일본 역사교과서 분석팀 연구 개시


 

<제1차 회의 모습>
 

  최근 일본 초중고교과서의 한국사 및 한일관계사에 대한 내용을 보면 역사왜곡이 점차 심화되고 있고 독도와 관련한 영토교육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아베 정권의 탄생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2006년의 제1차 아베내각 탄생 이후 교육기본법이 개정되었는데, 그 핵심 키워드는 전통과 문화의 중시’, ‘나라와 향토에 대한 사랑이라 할 수 있다. 다름 아닌 전통, 전통문화에 대한 중시와 지나친 애국심의 강요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영토교육에 있어서는 개정된 학습지도요령의 영토교육 강화 방침과 직접 관련되어 있다. 여기에 더하여 최근에 강화된 교과서검정 기준의 하나로 애국심이 핵심 키워드로 되어있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로써 사실상 아베 정권의 의도에 맞는 국정교과서가 될 위험성이 한층 강해졌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일본의 교육현장에서 사용되는 교과서는 역사문제에 있어서는 미확정된 사실을 강조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연행 등 일본의 침략전쟁을 미화하도록 하였고, 영토문제에 있어서는 일본 각의결정 등 정부 견해를 근거하여 기술하도록 강요하여 독도가 일본고유의 영토임에도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 기술되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 본 재단에서는 현행 일본 중고교 교과서의 역사관련, 영토관련 기술내용을 면밀히 분석·검토하고, 문제점과 비판점을 극명하게 드러내며, 나아가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그 연구결과에 기초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의 다양한 컨텐츠 제작을 통해 연구지원 성과를 사회에 제공, 환원하고자 한다.

 

 

1. 연구목적


     · 일본 교과서 서술 내용(역사왜곡) 분석과 비판, 나아가 대안/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 연구

     · 각종 콘텐츠 제작 및 홍보자료를 위한 내용 정리와 이미지 자료 확보

        

2. 공동연구원 구성 - 5


     · 연구책임자: 현명철(서울대)

​     · 간사: 나행주(건국대

     · 공동연구원: 이재석(한성대), 송완범(고려대), 서보경(부경대)

<제1차 회의 모습>
  

3. 검토대상 및 내용

     · 일본 초중고교 사회 및 역사, 일본사(세계사) 교과서 

     · 역사문제[일본사/한일관계사/한국사] 및 영토(독도)관련 문제


     · 구체적인 검토대상 교과서 종류는 추후 논의/결정 
       '새역모' 계열 교과서 2종 기본 + 도쿄서적()/야마카와출판사()+기타

     · 분석/검토 범위
       - 역사 관련은 (1)일본사 (2)한일관계사 (3)한국사 관련 서술내용 중점 체크
       - 영토 관련은 독도(다케시마) or 한국사 관련 만주지역 내용 검토/분석
 

     · 분석/검토 방법
       - 각 테마에 대한 교과서 서술 내용 파악 사실 관계 및 오류 확인 
          내용과 문제점 파악, 한일학계의 연구 성과와의 관련 체크 
          오류 수정 및 대안/대책 제시 - 역사교육의 특징과 문제점 등

   

 

4. 결과물 도출 및 활용방안

     · 보고서 작성 및 논문의 학회지(특집호) 투고

     · 연구 성과 발표회를 통해 일반인에게 교과서(역사) 왜곡의 실태 및  정확한 내용 알리기  
     ·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