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재단활동

HOME > 활동&행사 > 재단활동


고조선 관련 세미나 개최 ㅣ홍익재단

admin 2020-06-04 15:46:09 조회수 2,099

고조선 관련 세미나 개최

 

  ▪ 일시: 2020년  5월 22일(금요일) 15:00~

                             5월 28일(목요일) 16:00~

​   발표자: 이양수(국립진주박물관), 조법종(우석대)

  ▪ 장소: 홍익재단 세미나실



   단군과 고조선에 대한 바른 역사 정립을 지향하는 본 재단에서는 소기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조선의 역사 정립을 위한 한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문헌사학, 고고학, 국문학, 민속학 등 다방면의 국내 유수의 고조선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그 일환으로서 지난 522()529()2주에 걸쳐 제1, 2차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 두 차례의 세미나는 특히 일본학계와 중국학계의 고조선 인식과 이해의 변천 과정 및 특징, 그리고 그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한 자리였다.


   1차 세미나에서는 <일본의 고조선 인식>을 주제로 이양수 박사(국립진주박물관), 2차 세미나에서는 <고조선 관련 쟁점 검토>를 주제로 조법종 교수(우석대)가 발제를 맡았다



 

 


   우선, 이양수 박사의 발제에서는 일제 강점기 일본에서 고조선에 대한 연구 관심이 생긴 이유는 무엇인지, 일본학계의 고조선 연구의 주된 경향은 어떠한 것인지, 연구상의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잘 정리해 주었고, 나아가 한··일 관련 고고학적 유물들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분석하면서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였다.







 


   다음으로, 고조선 관련 쟁점에 대해 발제한 조법종 교수의 발표에서는 단군을 둘러싼 신화와 역사의 문제, 단군의 성격 이해의 문제, 고조선의 명칭과 체계의 문제, 고조선의 위치와 영역을 둘러싼 제설, 고고학적 자료를 통해 본 고조선의 이해 문제, 기자조선과 위만조선의 문제, 위만조선과 한과의 전쟁 관련 기사 분석 문제, 그리고 낙랑군 및 한군현의 위치 문제 등 고조선 관련 제 쟁점에 대해 한중일 학계의 이해를 비교 검토하면서 그 특징과 문제점, 그리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두 차례의 세미나 발표에 이어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전개되었음은 물론이다

이번 두 차례에 걸친 세미나와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금후의 단군 및 고조선 관련 바른 역사 이해 및 정립을 위해 귀중한 학문적 토대가 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