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8일 오후 5시, 고려대학교 송완범 교수를 초청해 【일본근대의 ‘아카데미즘사학’과 ‘구로이타 가쓰미(黑板勝美)’의 『국사의 연구(國史の硏究)』】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송 교수는 일본근대역사학의 핵심적인 존재 '구로이타 가쓰미(黑板勝美)'의 역사관이 집대성된 『국사의 연구(國史の硏究)』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구로이타 역사학의 특징을 '선택적 실증주의'라고 규정하고, 나아가 근대역사학, 즉 '아카데미즘사학'의 연원이 메이지 천황의 '수사(修史)의 조(詔)'에 있음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