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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재단, 식민사학 특별강연, 제2강연: 조명철 교수 '메이지천황과 일본의

본부 2019-09-30 11:07:35 조회수 5,380




 

식민사학 특별강연


     · 게시일: 2019920()

     · 링크주소: http://hongikf.org/sub/sub03_03.php?p_idx=18

     · 주관 · 주최: 홍익재단 www.hongikf.org

     · 후원: 아시아발전재단

 

 

2강연: 메이지천황과 일본의 대외전쟁

조명철 교수(고려대)

 

  홍익재단에서는 식민사학 극복을 위해 한일 양국 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들을 초청하여 식민사학과 천황주의, 일본의 한반도인식과 신공황후설화, 식민사학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그 극복 방안과 현실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식민사학 특별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일본근대의 천황제는 절대 권위이자 절대 권력이다.”

  “일본제국주의 원천은 메이지시대 이래의 절대적 천황제이다.”

 

  천황의 존재를 무시하고 일본의 역사이해는 물론 일본 제국주의의 대외 전쟁을 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패망 이전 일본의 천황제는 천황이 절대적인 권한으로 국민을 지배하는 절대주의체제였다. 이러한 체제는 1889년 메이지 헌법이 제정되면서 법적으로 보장된다. 천황은 헌법 위에 위치하나 헌법을 통해 대신의 임면권, 조약체결, 군 통수권, 전쟁선포 등 최고의 통치 권한을 행사하고, 필요하면 법률과 동일한 칙령까지도 발포할 수 있었다. 이러한 근대의 천황제는 다름 아닌 절대왕권, 전제왕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