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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역사문제 e-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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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사관의 형성, 천황중심주의 역사관, 식민사관을 만든 역사학자들, 식민사관의 내용과 그 비논리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 시가현의 백제인 커뮤니티
  • 시가현·오오쓰 지역의 도래인 집단과 한국문화
  • 고고유물에 나타난 한반도와 규슈지역의 교류
  • 선사시대 한반도와 규슈
  • 고대 한일 교류
  • 고대 한반도와 일본 열도의 교류
  • 일본역사교과서 한국관련 기술분석
  • 일본 근대사학의 한국 고대사 왜곡
  • 근대교육과 역사교과서
  • 일본의 천황제 국가와 대륙 침략
  • 침략과 지배사관을 만든 천황주의자들
  • 천황중심의 역사관과 식민사학의 등장

식민사학은 한국사의 유구성 부정과 정체성, 타율성 강조를 특징으로 한다. 이번 제5차 식민사학 e-Conference에서는 일본 근대사학의 한국 고대사 왜곡을 주제로 근대일본의 한국고대사 왜곡에 초점을 맞춰 근대일본 관학 아카데미즘의 본질과 정치성·비학문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발표 식민사학과 고조선문제 조법종(우석대)

1700년이라는 식민지속국과 식민지본국 사이의 국가성립 기년(연원) 차이. 이 시기상의 모순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그 해결책으로서 한국사의 유구성을 부정하기 위한 단군과 고조선의 철저한 말살, 역사의 신화화를 추구한 일본 근대사학의 비학문성을 규명하고 있다.

 

2발표 대륙침략기 일제의 발해인식 구난희(한국학중앙연구원)

식민사학의 대표적인 이론인 만선사관은 만주를 중심 무대로 하는 발해사의 한국사에서의 분리를 목표로 했는데, 이러한 일제의 발해사 연구가 지니는 양날의 칼로서의 의미, 중국이 추진하는 동북공정과도 직결되는 근대일본의 정치적 동기에서 유발된 발해사 연구의 궤적을 검토했다.

 

3발표 일본근대사학의 삼국사기 초기기사 신화화 과정 이부오(한가람중학교)

한국사의 정체성 강조를 위한 삼국사기 초기기록의 불신. 제국대학 교수들을 중심으로 하는 일본 근대사학의 삼국사기 초기기록에 대한 연구사를 외적비판과 내적비판이라는 관점에서 추적하여 사료조작과 의도적 불신론을 특징으로 하는 문제점을 밝혔다.

 

4발표 식민지 고고학 해체 일제강점기 신라고분조사의 민낯 김대환(국립중앙박물관)

식민지 고고학의 목표는 역사적 실체가 없는 허구의 임나일본부를 증명하기 위한 한반도 남부에 대한 대대적인 고적 조사에 있었다. 총독부 주도하에 파헤친 금관총으로 대표되는 경주지역 고적 조사의 의도와 목적, 한계와 문제점 등 식민지 고고학의 민낯을 리얼하게 조명하고 있다



  메이지정권의 발족으로 시작된 일본의 근대교육은 ‘교육칙어’를 핵심으로 추진되고 있었는데, 그 요체는 천황의 나라 제국일본의 충량한 ‘황국신민’을 양성하는 데 있었다. 또한 일본의 근대역사학은 제국주의에 의한 천황제 이데올로기에 의해 성립되어 제국주의적 역사학의 이론을 충실히 제공하고 있었다. 
  이번 제4차 e-컨퍼런스에서는 “근대교육과 역사교과서”를 테마로 4발표를 마련하였다.


  제1발표 “일본의 근대교육과 교육칙어”는 일본의 근대교육에 있어 1890년 메이지천황이 국민에게 내리는 가르침 형식으로 발포된 ‘교육칙어’가 갖는 교육 사상사적 의미를 추구하였으며, 이들을 자유로운 개인이 아닌 천황의 충성스러운 신민으로서 황실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도록 교육시키는 ‘교육칙어’는 패전 이전의 일본에 있어서는 물론 현대의 일본인들의 사유체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제2발표 “일본근대역사학의 성립과 역사교과서”는 메이지시기에 발행된 역사교과서의 발자취를 추적하여 메이지시대 교과서의 편제, 특징 등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통해 메이지역사학의 존재의의는 ‘충량한 신민’을 양성하기 위한 것임을 밝히고 있다. 즉 일본의 근대역사학은 제국주의 일본의 천황제 이데올로기에 의해 성립되었고, 메이지정부에 제국주의적 역사학의 이론을 충실히 제공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제3발표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역사관”은 2015년에 검정을 통과한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를 대상으로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독도와 관련한 영토교육과 일본고대사 및 고대한일관계사와 관련된 역사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 특징은 무엇인지를 검토하였다. 특히, 2006년에 아베정권에 의해 추진된 교육기본법의 개정과 학습지도요령 및 학습지도요령해설서의 개정이 교과서 기술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교과서검정 문제와 관련해 살펴보았고, 그 결론으로 현행의 역사교과서는 전통중시와 애국심 강조라는 개정된 교육기본법의 교육목적에 충실한 내용의 영토교육과 역사교육의 강화로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한마디로 일본중학교 역사교과서의 역사관은 한반도에 대한 ‘우위론’을 전제로 한 ‘일본서기’사관=‘황국사관’이 그 기저에 흐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제4발표 “임나일본부 문제와 한국고대사”는 최근 사용되고 있는 일본 고등학교 역사교과서 내용 가운데 ‘임나일본부’ ‘임나일본부’설 및 한국고대사와 관련해 어떠한 기술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교육현장에서 어떻게 교육되고 있는지, 나아가 임나일본부설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일본서기>>의 신공황후 전설이 근세와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러서도 어떻게 유포, 재생산되고 있는가 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1. 일본의 근대교육과 교육칙어_이권희(고려대)
2. 일본근대역사학의 성립과 역사교과서_송완범(고려대)
3.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역사관_나행주(건국대)

4. 임나일본부 문제와 한국고대사_이근우(부경대)


<키워드>
식민사학, 황국사관, 황국신민, 일본근대교육, 일본근대역사학, 교육칙어, 학제, 교과서편찬, 역사교과서, 일본서기, 임나일본부, 교과서검정, 역사왜곡, 신공황후, 영토교육, 교육기본법


   근대 일본제국주의대륙침략, 한반도에 대한 식민지배 및 이를 위한 타율성론, 정체성론, 일선동조론, 만선사관 등으로 대표되는 식민사관 형성과정은 일본의 천황제국가 확립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이에 e-컨퍼런스에서는 양자의 관련성을 이해하기 위해 일본의 천황제국가대륙침략이라는 주제로 식민사학 e-컨퍼런스 제3차 대회를 마련하였다. 1발표에서는 일본고대 천황제 국가 확립 과정과 천황주의자 쓰다 소키치의 역사관의 실체 규명, 2발표는 동경제국대학 국사학과를 중심으로 하는 메이지시대 역사학자들의 역할, 3발표는 현양사, 흑룡회 등 대표적인 우익단체들과 결탁해 일본의 대륙침략정책을 실질적으로 추진한 인물인 외무성 실무관료 야마자 엔지로의 역할, 그리고 제4발표에서는 해방8으로 대표되는 막부말기의 사상가 사쿠마 쇼잔의 해방론의 구체 내용과 대 서양관의 실체 파악을 목적으로 삼았다.


1. 일본고대 천황제 국가와 쓰다 소키치_강은영(전남대)
2. 메이지시대의 역사학자들_현명철(서울대)
3. 일본의 대륙침략 정책과 야마자 엔지로_황용섭(강원대)
4. 사쿠마 쇼잔의 해방론과 서양인식_송석원(경희대)

 



  한반도에 대한 침략과 지배사관을 만들어낸 천황주의자들, 근대일본우익사상의 뿌리이자 최초의 정한론자·조선멸시아시아침략주의의 ‘원흉’인 요시다 쇼인, 문명주의 침략사상가인 탈아론후쿠자와 유키치, 사쓰마·초슈메이지군벌과 결탁한 만선사관의 창시자 시라토리 구라키치, 조선사의 왜곡된 틀을 만든 구로이타 가쓰미, 실증사학의 탈을 쓴 천황주의쓰다 소키치를 해부한다.


1. 일본의 조선 멸시사상과 침략사관의 원흉_이기용(선문대) 

2. 시라토리와 근대 일본의 역사적 환상_장우순(홍익재단)

3. 구로이타 가쓰미의 조선사 편찬과 사료의 재단_송완범(고려대)
4. 쓰다 소키치의 황국사관과 한일 민족 인식_세키네 히데유키(가천대)


  식민사학의 뿌리는 천황중심주의 역사관 즉 황국사관이다. 이토 히로부미로 대표되는 메이지국가의 주도세력이 어떻게 메이지헌법과 근대천황제를 구축하고 교육칙어에 입각해 천황의 신민인 일본국민을 만들어갔으며 식민사학의 실체와 그 주동자들은 누구인지 살펴본다.


1. 메이지유신과 천황제 국가의 성립_방광석(동국대)
2. 천황중심주의 역사관_박진우(숙명여대)
3. 교육칙어와 일본의 국가주의 교육_이권희(고려대)
4. 식민사학의 형성과 전개_장우순(홍익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