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논문출간자료실

HOME > 자료실 > 논문출간자료실


“白”與“伯”:用字變化的微觀歷史

高中正, 박성우 2021-12-06 14:32:49 조회수 710


 

商代시기부터 春秋시기에 이르기까지 흰 백()’자는 관직이나 존칭을 나타내는 맏 백()’을 의미하였다. 商代시기 ()’은 일반적으로 다른 정치 집단의 수장을 지칭하였고, 이러한 관습은 周代에까지 계승되어 전해진다. 이후 戰國시기 문자 이형 현상이 두드러지며 三晉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나라 계열과 齊魯지역에서는 흰 백()’, ‘핍박할 박()’자를 사용해 맏 백()’을 의미하였고, 나라 계열에서는 흰 백()’측백 백()’자를 사용해 맏 백()’을 의미하였다. 더욱이 이러한 현상은 漢代까지 영향을 미쳤다. 東漢 이후에 들어서야 비로소 보편적으로 흰 백()’자는 흰 백()’, ‘맏 백()’자는 맏 백()’을 의미하였지만, 예외적으로 고유명사에는 두 글자가 혼용되었다. 이는 두 글자의 자형 형태와 독음이 유사하여 우연히 발생한 현상으로 先秦시기에 사용된 관습과 큰 차이가 있다.


[주제어] 흰백(), 맏백(), 의미 변천, 출토문헌, 전래문헌, , , 用法, 用字習慣, 演變, Bai (), Bo (), pre-Qin period , usage , the Change of Charac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