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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역사한자 Conference
古漢字와 동아시아 古代
2022년 04월 16일(토)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
甲骨卜辭에 보이는 商나라 '五方' 개념에 대한 淺見
▶조용준(중국인민대), 청화대학 중국고대사 박사
토론: 빈동철(고려대), Indiana University at Bloomington 중국 고대사 박사
◈ 조용준 선생님 발표
商나라 甲骨文의 기록과 傳來文獻 및 기타 出土文獻의 기록을 통하여, 商나라 甲骨卜辭에 보이는 五行思想 속성의 하나인 ‘五方’기록과 관련된 내용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로는 商나라 때는 '五行'과 '五方'의 관념이 아직 형성되지 못한 萌芽의 상태에 있었다고 여기고 있다. 그렇지만 商나라의 '五方' 관념은 '東西南北中'의 공간적 영역, 四方風과 공간구조, 帝五臣에서 그 단서를 찾아볼 수 있다.
◈ 빈동철 선생님 토론
기존의 학문적 완고함과 함께 다양성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소수의 연구자들이 이 분야의 연구를 다양하고 풍부하게 하려는 노력은 미미하지만 여전히 진행중이다. 바로 이 점에서 오늘의 五方에 대한 발표는 의미가 있다. 이미 오래전에 확정된 일반적 이해를 토대로, 현재는 더 이상 논의할 필요를 제기하지 않을 것 같아 보이는 주제에 대하여, 이 연구는 같은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다시 주목할 필요성을 환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