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 온라인세미나]
유적으로 본 근강(시가현)지역의 도래계집단ㅣ쓰지카와 데쓰로 박사(公益財団法人滋賀県文化財保護協会)
일시: 2023년 3월 9일 목요일 15:00
장소: 줌
주관·주최: 홍익재단
발표자: 쓰지카와 데쓰로 박사(公益財団法人滋賀県文化財保護協会)
주 제: 유적으로 본 근강(시가현)지역의 도래계집단
본 세미나는 일본 속에 뿌리내린 고대 한국문화를 탐방하는 기획 시리즈의 하나이다. 이번 세미나는 교토지역, 오사카지역, 나라지역, 그리고 규슈지역의 한국문화 탐방에 이은 것으로, 특히 백제멸망 후 건너간 백제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한반도인들이 집단적으로 정착한 대표적인 지역인 시가(滋賀)현 오오쓰(大津) 지역에 남아있는 온돌, 부뚜막, 대벽건물 등 다수의 유물과 유적을 통해 그 생생한 자취를 확인한다.
遺跡からみる近江地域の渡来系集団
―大津北郊地域の遺跡を主な手がかりとして―
辻川 哲朗 博士(公益財団法人滋賀県文化財保護協会)
要旨
古代の近江地域には韓半島からの渡来系集団が多数居住していたことが水野正好先生をはじめとする諸先学の研究によって明らかにされてきました。今回、近江地域のなかでも、墓制・集落・文献史料の複数の側面から検討が可能な志賀郡域の遺跡を手がかりに、なぜ大津に「渡来人」の居住が想定されたのか、彼・彼女はいつ・どこから来たのか、彼・彼女はどこで・どのように生活していたのか、という三つの課題の検討をとおして、渡来系集団の実像について自分なりに考えてみました。
その結果、志賀郡域の渡来系集団は5世紀末から6世紀初め頃に大和政権の意図によって近江地域に配置され、その後も配置が複数回に及んだこと、その故地の候補の一つが百済地域であること、個々の集団は階層性を含みつつ新たな氏族集団「志賀漢人」に統合・編成されるとともに、近江各地の水運拠点等に進出して水運等の管理を担う等、地域社会で重要な役割を果たした、という結論を得ま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