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대변혁을 겪고 있는 새로운 변천의 시대, 전에 없던 사상 초유의 일들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일반의 상식으로 통하던 것들이 이제 일반적이지 않다. 상식적, 일반적인 것에 대한 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정상적인 과정의 패러다임이 힘을 잃고 있다. 지구의 기후와 환경이 바뀌고 있고, 사람 사는 사회의 가치와 질서 체계가 바뀌고 있으며,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던 기준과 중심적 체계도 그 역할이 한계에 이르렀다. 황인상 기자 his@ 새롭게 발생한 질병들은 전 지구적 차원에서 피해를 주고 있지만, 그 대응방안은 너무나 초라하다. 자연재해는 상상을 초월하여 다양한 형태로 대규모 피해를 주고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이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초유의 것들이다. 기존의 가치, 기준, 철학, 사상 등과 종교는 이제 그 수명이 다하였다. 이제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정리하여 새롭게 하여야 할 때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고대국가 등장의 대홍수 시대, 동아시아에 天이 중심이 되던 시대가 저물며 대혼란의 전국시대, 서구사회의 주도에 의한 산업혁명 시대가 변혁기가 되었던 실례가 있다.
대변혁의 시대에 홍익재단은 홍익에 의한 기준 가치 체계화에 집중
 | ▲ 문치웅 박사 |
대변혁의 새로운 시대에 홍익재단은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기준 가치로 삼을 홍익 체계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동시에 배경이 되는 근본역사 연구와 응용과 활용을 위한 문화콘텐츠, 문화기술, 과학기술 전략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전국시대에 고대 중국은 天 주도의 세상의 끝남으로 중국 위주의 세계재편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여 세상의 중심 역할과 주도권 장악을 위한 체계적인 일들을 진행하였다. 그 대표적인 것이 현재까지도 전해지고 있는 세상의 중심은 그 중앙인 중국이라는 오행법이다. 산업혁명은 수천 년간 이어온 농업 위주의 생활을 기계와 동력에 의한 산업 중심으로 바꾸며, 유럽 중심의 세계를 이루었다. 현재 큰 변화를 거치면서 한국이 주요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모습들이 자주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서 그 중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전략적, 정책적, 실질적 기준 제시와 가치 정립이 필요하다. 새로운 시대의 주도를 한국 중심적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지식이나 기술, 문화의 수입국에서 벗어나 이제부터 창조적 지식 창출, 기술과 문화 선도로 신지식과 기술 및 문화, 패러다임을 세계화한다. 지금 이 시기가 우리에게는 큰 기회이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힘과 능력을 보여주어야 할 때이다. 대변혁, 대혼란 속에서 대한민국과 그 근본역사, 이를 활용한 콘텐츠와 홍익의 정립과 활용으로 새롭게 열리는 시대에 세상의 대안이 되는 것은 그 어떤 일보다도 의미가 크다. 홍익재단은 역사문화의 주요 소재들 중에서 근본역사와 관련한 핵심 요소들을 발굴, 정립하여 콘텐츠화하고 과학기술, 정보, 산업경제와 연계한 융합, 통합으로 새로운 창조적 가치를 만들어 내어 소프트파워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한 주요 사업은 새로운 역사문화 지식 생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응용 콘텐츠, 고대 DNA분석과 해석에 의한 공동체적 문화 확산, 근본역사의 발굴 정립을 위한 세부연구와 홍익체계화를 통한 실질적 가치 생산 등이다. 한민족은 한겨레 배달민족 단군의 후손이라 말해왔듯이 우리는 역사의 민족이다. 근본역사의 선조들이 주관하고 주재하여 다스렸던 시대정신인 홍익을 살려 실질적인 가치로 발휘되도록 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홍익, 홍익으로 세상의 중심 가치를 삼자. 지금까지 서구에서 기준으로 또는 중심으로 삼았던 사상, 철학, 종교 등은 이미 그 효용 가치가 다하였고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공동체적 가치가 중요하게 요구되는 상황에는 더이상 적합하지 못하다. 홍익재단의 연구원들과 핵심분야의 전문가들은 개인과 조직, 사회, 국가, 세계 경영을 위한 홍익을 교육, 문화, 행동, 철학, 삶의 기본 가치,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등에 적합하도록 세부적으로 구체화시켜 나가고 있다.
근본역사의 힘을 믿고 활용하며 홍익세상 구현
개인과 공동체 사회 및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세상의 기준을 새롭게 하고 탄탄히 해야 할 때이다. 분열과 갈등에서 화합과 통합의 조화로운 시대로 가는 시작이다. 이에 맞춰 새롭게 세상의 가치 기준과 인간 삶의 기본 덕목, 새로운 문화와 문명의 기본 틀, 통합과 화합, 조화의 세계 구현, 공동체적 삶 등에 기본이 되는 내용과 방향이 새롭게 설정되어야 한다. 인간 삶의 역사를 바로 알고 근본을 바로 세우며 공동체 사회의 기본 인성 덕목인 충, 효, 화합과 조화를 핵심 요소로 두고 세상의 가치를 정립하고 실천해 나감이 필요하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공동체의 덕목을 살려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과학과 기술, 경제, 문화, 정치, 교육, 법률, 국제관계 등 국가 운영의 핵심 요소들이 상호 연계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홍익의 가치로 세상을 다스려가는 변천이어야 한다고 본다. 홍익인간이 주재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사람 삶의 기본을 바르게 하고 함께 사람답게 어울려 살아가는 성숙한 공동체적 가치관이 바로 서야 한다. 갈등과 분열의 종교와 이념, 사상, 제도, 남방문화나 서방문화로는 세상을 이끌 수 없다. 이제 더는 이러한 것들에 휘둘리지 말고 우리 근본역사를 바로 보고 인정하고 홍익에 바탕한 그 정신과 문화를 근본으로 삼아 역사의 힘을 믿고 자신의 위치에서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서로 도우며, 어우러져 열심히 살아야 한다. 자신만을 이롭게 하던 이기적이고 배타적이었던 것들은 이제 설 자리가 없게 만들어야 한다. 개개인이 덕을 쌓아야 한다. 선한 덕을 쌓아 나도 좋고, 우리 모두가 좋고 세상이 밝아지도록 일치단결하여 한민족 공동체를 만들어 나아감이 필요하다. 새로운 시대에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정신 바짝 차려서 분쇄해 나가야 하며, 내부적으로도 나라 안에서 적을 이롭게 하는 자들, 부정을 저지르는 자들을 완전히 소탕하여야 한다. 또한, 그런 자들과 결탁해 자기 이익을 채우려는 자들도 완전히 뿌리를 뽑아버려야 한다. 우리는 죄를 짓지 말고 바르게 가야 한다. 바르게 하는 자들을 건들면 그들이 당하는 세상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 도덕으로 행하는 공동체적 사회가 기본이 되는 것이다. 역사 이래로 이례적인 일들이 도처에서 계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가 되는 시대변천을 맞이하였으니 서양이 지고 동양이 일어서는 변천시대이다. 이 중대한 시기에 천지지간 만물지중의 영장인 사람으로 태어나 변혁운수 모르면 금수보다 못하나니, 덕을 쌓아야 한다. 홍익의 덕을 쌓아야 한다. 홍익재단 이사장 문치웅 박사는 “한민족인 우리 한국인은 대오각성하고 새롭게 하여 일치단결, 대동단결로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변혁의 세상에서 상승의 에너지, 주도의 에너지를 우리에게로 모으고 중심, 기준이 되어 선도하는 위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N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