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 년 유구한 역사를 가진 민족, 天으로 불린 근본의 터전에서 나라를 열어 개천(開天)이라 하고 역사를 시작한 환웅과 환인 단군을 근본 선조로 하여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바로 현재의 한민족이다. 역사의 흐름에서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이 땅을 부유하고 강한 나라, 성숙한 시민의식의 국가로 키우는 일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세계적인 대변혁, 대전환기의 시대를 기회 삼아 새롭게 펼쳐지는 창조적인 세상은 한국이 중심이 되어 본보기를 만들어나가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립한다. 시스템 한국은 개방과 협력이 기본이 되는 공동체에 필요한 주요 요소들이 잘 갖추어져 있고 그 수준도 높으며, 물질과 정신의 조화를 추구하는 시도와 활동이 활발하다. 성숙한 의식 성장이 필요 공동체 질서 속에서 주체적인 개인들의 노력과 집단의 협력으로 새로운 시대와 환경, 상황에 맞는 기준과 가치, 문화를 만들어가는 창조가 다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에게는 일상적인 것들이 이제 세계인들의 기준이 되고 패러다임이 되어간다. 각 분야에서 우리의 것을 적극적으로 보편타당하게 정리하고 펼쳐나가야 하는 시대이다. 한국문화와 전통, 한국인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우리보다 앞선 선진국들이 자신들의 위상을 유지하려 한국을 최고의 협력 상대로 선택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변혁과 변화, 전환의 환경 도래로 기존의 방식, 문제해결 틀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그들 스스로가 해석 또는 해결방안 제시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서양 중심적이었던 기존의 프레임, 기준, 가치들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그 효용 가치의 한계로 창조적 파괴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코로나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한국의 것들이 새로운 대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이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대안이 되는 창조적 파괴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바로 보고 우리가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하는 시대이다. 한국의 전통과 역사, 문화, 공동체적 가치들을 보편화시켜 나가고 세계와 공유해 나가면서 본보기를 만들어나간다. 지금의 이 변화는 시작에 불과하며 세상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나가는 일이다. 세계인들도 반신반의하며 한국에 관심을 보이며 따라하고 있다. 그 관심의 중심에 주체인 한국인이 있다. 사람이 일도 하고 세상도 이끌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 홍익재단 이사장 문치웅 박사 |
역사 과정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인류 흥망성쇠의 중심에는 사람에 의한 원인과 사람이 만든 제도, 자연재해 등에 의한 복합요인들이 작용하였다. 사람에 의한 기본 요인으로는 지도층과 구성원들의 인성과 도덕성, 책임성 등이 핵심 요소이다. 부유하고 강한 나라와 국민들이 행복하고 편안하며 태평스러운 세상의 실현에는 구성원들의 도덕성과 자신의 위치와 지위에 맞는 높은 책임과 집단의식성장이 필요하다. 윤리 도덕은 공동체의 지속적 발전과 성장을 위한 가치 기준이다. 정의와 공정, 배려와 책임의식을 가지고 자기의 위치에서 역할을 다하는 자세와 모습은 도덕과 윤리의 행동이며 홍익의 실천이다. 겉으로는 정의와 공정을 말하며 뒤로는 다른 말과 행동을 보이는 위선, 정의를 자신들의 이기적인 목적 달성을 위한 선전 선동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죄악이다.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극심한 갈등과 사회적 인간성 파괴의 좌우대립, 보수 진보의 갈등 또는 종교 등의 원인에 의한 문제도 대변혁의 변천을 통해 사라져야 할 악습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어울려 사는데 필요한 것만 남기고 깨끗하게 정리하여야 한다. 선함을 행하고 공덕을 쌓아야 하는 시대 소인은 작은 욕심을 가졌고, 대인은 큰 욕심을 가졌나니, 자기만을 이롭게 하는 자 소인이요, 널리 이로움을 펼치는 이가 대인이라. 사리사욕에 물든 정치와 자기만 이롭게 하려는 권력을 토벌하여 청렴하고 결백한 국가가 되어야 진정한 선진국이다. 이를 위해서는 부정부패를 일삼는 무리, 분열과 갈등 조장 세력, 나라 안에서 적을 이롭게 하는 자들이 없어야 한다. 또한, 위민의 정치에는 관심이 없고 사회 약자들의 어려움과 바램을 자신들의 잇속 챙기는 구실로 삼고 있는 소인배들, 정부의 최고기관과 국회에서 공공을 위한 일보다는 자기들만을 위해 힘쓰는 불공정한 자들 모두 소탕하여 깨끗하고 결백한 대한민국으로의 성숙이 필요하다. 부정한 방법으로 재물을 취하고 그들만의 창고나 금고를 채운다 해도 못쓰게 될 것이고 쓰디 쓴맛을 보게 될 것이다. 그 자손들도 그 벌을 그대로 받을 것이며, 죽어서 가더라도 최악이 기다리고 있다. 진심의 정치를 해야 한다. 말로만 국민을 위한다고 하며 정의를 외치지만 전혀 정의롭지 못한 행동을 하는 자들도 이 대변혁의 시기에 정리되어야 할 창조적 파괴의 대상이다.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그 스스로가 노력하여 구성원들을 잘살게 하고 행복하게 만드는데 전력을 다해야 하는 지도력이 필요하다. 또한, 노력은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해 놓은 것들에 대해 시비나 걸고 약점이나 들춰내면서 발목잡기식의 것들에 익숙한 자들도 설 곳이 없다. 불의를 발본색원하고 일벌백계하여 국가, 사회, 조직, 개인의 위치에서 역할을 성실히 하며 바르게 사는 세상으로 가는 길이다. 한국인은 홍익으로 덕을 쌓고 부국강병 태평성세의 나라를 만드는데 전력 질주하여야 하는 위치에 있다. 배려와 도움, 지도와 보살핌이 필요한 사회의 약자들을 교묘히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는 수준 낮은 인성의 소유자들, 혹세무민으로 세상을 어지럽히는 종교인들과 위선의 지식인들, 정의롭지 못한 법조인들도 더는 설 곳이 없어진다. 또한, 언론과 방송에서 공공의 질서를 파괴하고 궤변(詭辯)을 일삼는 무리, 자신들이 있어야 할 일터에서의 일은 소홀히 하고 길거리에 나와 선전 선동질이나 일삼는 자들에게 천운이나 하늘의 도움은 없다. 그런 자들의 집안은 3대가 못가서 전부 무너져 내린다. 또한, 주요 공직에서 남탓만하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무능한 자들도 모두 물리쳐 불순물을 완전히 빼내야 할 때이다. 제 자식, 제 식구만 감싸고 도는 것도 덕이 없다. 부모도 모르고 자식도 모르고 나라도 모르고 자기만을 위해 재물을 쌓아두고 독식하려 하면 그 나라가 뭐가 되겠는가. 그런 이기주의의 고리와 부정의 카르텔도 이 변천의 흐름에 모두 쓸려 내려갈 것이다. 이제 한국의 나아갈 길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의 가치와 공동체의 질서를 탄탄히 할 각계각층의 덕을 갖춘 전문가들이 모여 일을 만들고 국가를 바르게 해나가는 것이다. 일벌백계(一罰百戒)의 시대이다. 권력과 지위를 가지면 책임감과 크게 이로움을 펼친다는 사명감도 함께 가져야 한다. 조직의 수장, 지도자의 자리, 지도층의 위치는 명예나 누리라는 자리가 아니다. 그 위치와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수준 높은 역량을 발휘하여 구성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해야 그 조직이 제대로 선다. 또한, 자신의 위치와 자리에서 사명을 다하고 홍익하는 마음과 행동으로 살아가는 의식 수준이 높은 국민, 근본 하늘을 받들고 의지하며 살아가야 백옥같은 세상이 우리 앞에 펼쳐진다. 진심으로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근본역사를 알고, 그 역사에 의지하여 살아가야 하는 시작의 시기이다. 이것이 바른길을 가는 기본이며 이를 실행하며 사는 사람, 조직, 단체, 나라가 되어야 자손 대대로 행복하게 살 수 있다. 홍익재단 문치웅 이사장은 “고전에 적선지가(積善之家) 필유여경(必有餘慶) 적악지가(積惡之家) 필유여앙(必有餘殃)이라 하여, 선함을 행하고 덕을 쌓은 사람과 그 자손에게 경사스러운 일을 내려주고 악함을 행한 자와 그 자손에는 재앙을 내린다고 하였다”고 강조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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