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경 기자 biblecar@
현재 인류가 겪고 있는 전 지구적 대변혁은, 한민족 시대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중대한 전환기이다. 역사과정에서 형성된 한민족 공동체의 가치가 세계인들의 본보기가 되어가고, 한국의 과학기술과 첨단 산업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을 중심으로 생성되고 확산되는 창조적 지식과 문화, 문명이 인간 중심 사회를 지향하는 새로운 변화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곧 한국이 세계의 주요 분야에서 기준, 핵심,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시대의 도래이고 거대한 흐름의 중심축으로의 부상을 시사한다. 대변혁은 한민족 주도 세상의 시작 한민족의 공동체적 가치와 ‘정(情)’을 중시하는 문화는 세계인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며, 인류의 보편적 정신과 근본 가치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이제는 우리 내부에만 머물렀던 이 가치를 세계인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함께 향유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확산해야 할 시점이다. 이는 개인주의를 넘어 공동체적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는 문화로의 전환이며, 사람답게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다만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분열과 갈등, 전쟁과 폭력, 파괴와 증오 등 인간성을 해치는 문제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계속 나타날 것이다. 이에 대해 홍익재단 문치웅 박사는 “현재의 혼란은 과거 시대의 정리 과정이며, 한계에 다다른 기존 체계의 잔재가 소멸 또는 쇠퇴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구조의 붕괴는 대규모 질병, 특정 지역의 지진과 화산활동, 기상이변 등과 맞물려 세상을 바꾸는 중대한 핵심요소이다”라고 하였다.
 | | ▲ 홍익재단 이사장 문치웅 박사 |
한국은 이 대변혁의 흐름 속에서 방향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지금까지 축적해 온 자산과 역량을 글로벌 협력의 틀 속에서 실천적으로 구현해 나가야 한다. 이러한 문화적, 지식적 생산물은 빠르게 세계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확산을 넘어 인류 문화에 기여하는 본질적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한국민은 한민족 근본선조들이 주관하고 주재하여 이루어 나가는 홍익세상을 위한 통합과 화합의 정신, 그리고 의식 수준 향상에 힘써야 한다. 과거 백성들을 분열시키고 골육상쟁을 했던, 외세에 의존했던, 외래사상에 물들었던, 근본역사와 근본선조를 무시했던 과거의 잘못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근본의 하늘을 믿고 따르는 새로운 삶의 자세가 요구된다. 한국인은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실천하면서 순천(順天)과 순리에 따라 살고, 항상 근본역사를 중심에 두어 의지하여 살아가며 공동체에 공헌하고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살아야 한다. 대변혁의 끝에는 세상의 기준과 질서가 바로 서고, 사람들이 행복하고 웃음이 있으며, 정의로움이 기본이 되는 사람답게 사는 백옥같이 아름답고 위대한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이러한 세상 실현의 바탕에는 서로 어울려 융화하며 갈등을 풀고 국민적 역량 결집의 대통합, 홍익하는 대혁명을 이루어야 한다. 역사적 맥락 속에서 축적된 문화적, 정신적, 전통적 가치는 세계와 공유될 수 있는 보편적 자산이다. 오늘날 세계는 한국이 새로운 시대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시대적 조짐이다. 약 30년 전부터, 근본역사의 선조들은 다음과 같은 시구로 이러한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였다. 곤륜산(崑崙山) 일직맥(一直脈) 해동(海東) 조선 건너와 성화길실(聖花吉實)의 대운수(大運數)라. 황하수(黃河水) 한번 맑아 오륙도로 감아도니 대도광명(大道光明)하리라. 출세로다, 출세로다, 대한민국이 출세로다! 오대양 육대주에 태극 깃발 휘날릴 날이 머지않았도다.
이 시구는, 한민족의 긴 역사와 정통성을 바탕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시대가 황하의 물이 맑아지는 때부터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는 상징적 선언이다. 황하는 ‘백년하청(百年河淸)’이라 하여 백 년에 한 번 맑아질까 말까 한 강이지만, 2017년 11월 실제로 황하의 수질이 맑아졌고, 그 물이 한반도 남부까지 흘러들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예고하는 사건으로 나타났다. 그 후 코로나 시기를 거쳐 현재에 이르는 몇 년 사이에 한국은 세계 변화의 중심에 서 있으며, 세계인들의 미래 모습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변혁 극복은 근본역사의 힘과 함께 한국은 근본역사와 이어진 역사과정, 그리고 한국민의 노력과 실천의 힘이 결합된 독특한 동력을 통해 이 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국인의 에너지의 한 축은 역사의 힘에 있다. 근본역사의 힘이다. 근본역사는 원형 이전의, 종교 이전의 것으로 하늘 天으로 불린 근본이다. 이 역사의 주체가 세상 만물을 주관하고 주재하며, 여기에 단합된 한민족의 힘이 같이 작용하면서 사람과 하늘과 역사가 같이 어울려 우리의 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최근 한국의 위상이 급격히 높아지고 국제관계 속에서 우리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며, 그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의 전개에 한국인들도 어리둥절하고 있다. 특별한 노력도 한 것이 없는데 세상이 한국에 열광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근본역사의 선조들이 주관, 주재하는 세계가 열렸기에 가능한 일이며, 그 힘과 한국인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력의 결과가 어우러져 이제 빛을 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제 우리는 근본역사를 인정하고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살아가면 그 안에 내재된 에너지가 우리의 힘이 되어주며, 같이 살아 움직이는 연동체로 작용하여 가장 빨리 이 혼란을 정리하고 세계를 주도, 선도하는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기존의 질서와 새로운 흐름이 혼재되어 방향을 찾아 나가는 변혁기로, 사회 전반에 혼란이 존재한다. 이러한 전환기의 상황 속에서, 근본역사의 선조들은 우리에게 죄를 짓지 말고 선하게 행하며 슬기롭게 살아가라고 한다. 사람이 어느 위치, 어느 자리에 있든, 높은 지위든 낮은 지위든 말을 함부로 하지 말고, 남에게 상처 입히지 말고, 숨어서 남을 헐뜯지 말고, 이유없이 사람을 괴롭히지 말아야 한다. 죄를 지으면 그 댓가는 그 자신이 다 받는다. 사람 관계에서나 나라 간의 관계에서도 이유없이 수작부리거나 괴롭히면 그것이 죄가 된다. 신상필벌(信賞必罰)의 문이 열렸으니,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바르게 가야 하는 시대이다. 또한, 서로 돕고 화합하는 공동체 세상, 자신의 위치에서 역할을 다하며 주위와 함께 덕행을 쌓으며 재미있게 사는 것이 생활이 되도록 하자. 공덕은 자신이 쌓는 것이다. 조상의 덕, 부모의 덕이 높더라도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덕을 쌓으면서 살아야 하며, 사람 각자에게는 그 사람의 위치와 역할이 있는데, 살아가는 동안 그것을 찾고 실행하며 주위와 조화롭게 살아가면 그것이 행복이다. 이것이 한국민의 정신이고 공동체의 가치이고 통합과 화합, 조화로 만들어지는 홍익세상의 모습이다. 새로운 한민족의 세상은 근본역사의 선조들과 함께 성심과 지극 정성으로 만들 지상천국이다. 사후극락 사후천당 모두가 허망하다. 사람마다 성인(聖人)되어 태평세상을 만들어 간다. 이것이 천지의 대도(大道)가 아닌가! 태극(太極)으로 드러나는 시대 변천을 맞이하였으니, 수만 년 이어갈 한민족의 새로운 시대, 대통합(大統合)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으며, 끝도 없이 세계인들을 사로잡을 K 시리즈가 쏟아질 것이다. N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