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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한자 2021 토론회

본부 2021-12-31 16:26:23 조회수 1,086

역사한자 2021 Conference

[古代 해석을 위한 古文字]

 


· 일시: 2021년 12월 24(금요일)13:00~18:00

· 장소서울글로벌센터빌딩 9층 국제회의장

 

 

 [역사한자 2021 컨퍼런스 古代 해석을 위한 古漢字]의 다섯 발표가 끝나고 열띤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 종합토론


좌장: 한연석(공주대)


발표자: 이유표, 조용준, 박성우, 이경숙, 양원석
토론자: 김남중, 권민균, 김진희, 정덕기, 주강훈


제사의 의미를 담은 글자 , 이외에도 『설문해자』를 보면 제사지내다의 의미를 담은 , , , 등의 글자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글자 또한 상나라 무렵의 다양한 형태의 제사에서 유래한 것인지, 아니면 상나라가 성립발전하는 과정에서 포함된 여러 세력들의 방언이 뒤섞이면서 같은 의미를 지닌 여러 글자가 사용된 것인지 확대 검토가 필요하다.



先秦시기 五行 혹은 五方 관념의 출현 및 형성 과정을 정리하는 데에는 문헌 저작 시기를 고려한 후에 검토 분석해야 정확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오방과 오행, 그 명칭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오방은 방향과 위치를 지칭하는 실질적 개념이며, 오행은 원리와 이념을 의미하는 추상적 개념이라고 구분해볼 수 있다. 오방은 오행을 탄생시킨 토대이면서도, 오행처럼 형이상적 우주론과 도덕심성론의 범주에는 속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오방은 오행의 원류에 해당한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따라서 오행의 근원을 탐구함에 있어, 오행과 오방을 구분하고, 오방이라는 용어와 용례에 대하여 별도의 접근이 필요하다.




()’지위와 녹을 대대로 이어간다(世爵世祿)’라는 작제(爵制)의 개념, ()사무의 담당이라는 관료제(官僚制)적 개념에 기인하는 관제(官制)의 구성 요소이다. 관료제에서의 ()’()()’으로 전화되며, ‘()()’ 등이 필요한 이유는 국가적 공공사무인 사()를 담당하기 위함이다. 이 글의 문제의식에 도달하려면, 작과 직에 대한 훈고와 직별 사무에 대한 분석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삼국유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의 용례를 전면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